Bible Story/LUKE 누가복음

누가복음1장 눅1:39-56 <마리아의 마그니피카트>

Mr.Dreamin 2024. 2. 2. 10:00

39 이 때에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골로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40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 
41 엘리사벳이 마리아가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42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43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 
44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45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46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48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49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50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51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52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54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55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56 마리아가 석 달쯤 함께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니라

 

엘리사벳은 늙어서 임신하였고 다섯 달 동안 숨어 있었다.

여섯째 되는 달에 마리아는 성령으로 잉태하였다. 

그때 가브리엘에게서 엘리사벳의 임신 이야기를 들었다. 

둘은 친척 사이였다. 

마리아는 엘리사벳을 찾아갔다.

 

첫째, 엘리사벳은 마리아를 축복한다.

엘리사벳은 마리아가 임신하였음을 알았다.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엘리사벳의 복중에 있던 세례 요한도 뛰놀았다. 

아직 엘리사벳의 뱃속에 있었지만 장차 예수 그리스도가 마리아의 뱃속에 계심을 알았다.

이 모든 것이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성령께서 모든 것을 이루어지게 하셨다. 

 

엘리사벳의 임신으로 세례 요한이 태어남,

마리아가 처녀의 몸으로 잉태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심.

이 모든 것은 성부 하나님의 철저한 계획 가운데에

성령 하나님의 운행하심으로 이루어졌다. 

성자 하나님께서 성육신하시는 데에 삼위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하나님의 일하심에 기쁨이 충만한다.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가는 이들을 향해 축복한다.

 

우리는 무엇에 가장 기뻐하는가?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는 것에 가장 큰 기쁨을 누리는가?

아니면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세상의 것에 더 큰 기쁨을 누리는가?

 

우리는 누구를 축복하는가?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가는 이들을 축복하는가?

아니면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축복하는가?

 

기쁨의 원천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

복의 근원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쁨과 복은 하나님을 향해야 한다.

 

 

둘째, 마리아는 찬송한다. Magnificat 마그니피카트

마리아는 엘리사벳의 축복에 대해 하나님을 찬양한다.

46-55절은 마리아의 찬송이다.

Magnificat anima mea Dominum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한다.

하나님의 하실 일을 찬양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하나님의 계획 성취를 찬양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과 이유는 무엇인가?

무엇을 향해 가고 있으며, 무엇을 이루어야 하는가?

 

물론 

삶은 단순하지 않다. 

살아가는 것이 힘들고 지치는 일이며, 

살면서 해야 할 일들도 많다. 

세세하게 작은 일들도 있고, 큰 일들도 있다. 

그러나 언제나 바라보아야 하는 것은 

주님이 명령하신 일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태어나실 수밖에 없었던 일들, 

우리의 구원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육신하시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를 생각해야 한다. 

그때에 우리의 삶은 찬송이 된다.

 

찬양과 찬송으로 가득한 삶을 살고 있는가?

 

 

셋째, 마리아는 석 달을 머물렀다.

마리아에게는 입덧이 있을 시기이고,

엘리사벳은 만삭에 가까울 시기이다.

두 친척은 임신 후 어려운 시기를 함께 보냈다. 

아마도

마리아가 입덧으로 힘들 때 엘리사벳이 챙겨주고,

엘리사벳의 몸이 무거워졌을 때 마리아가 도움을 주지 않았을까?

마리아가 집으로 돌아간 시기와 엘리사벳이 요한을 낳은 시기가 정확히 언제인지 알 수 없어 단지 추측일 뿐이다.

어쨌든

성령이 충만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의지가 되고 큰 힘이 되었다. 

 

마리아의 잉태는 사실 처녀인 마리아에게는 큰 어려움일 수 있다.

이럴 때 성령의 도우심으로 임신을 하게 된 엘리사벳은 마리아를 이해할 수 있고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우리는 누구에게 힘이 되는가?

우리는 누구를 위해 살아가고 있는가?

 

교회는 믿는 자들의 모임이다.

우리는 교회의 지체로서 서로의 필요를 위해 베풀 수 있어야 한다. 

지금 교회의 일원들에게, 그리고 앞으로 교회의 일원이 될 자들에게도.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지금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삶 속에서 흘려보내고 있는가?